[ 채석장 마을의 방치된 아이들 ]

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 암바투마루에는 엄청난 규모의 채석장이 있습니다. 인부들은 하루 종일 땡볕에서 일을 해도 일당 1-2달러를 겨우 받으며 살아갑니다. 대부분 시골에서 상경하여 정착한 이들은 하루종일 먼지를 마시며 일을 합니다.

부모님을 따라 함께 채석장으로 온 아이들. 돌을 놀이기구 삼아 노는 이 아이들에게는 손과 발에 상처가 가득합니다. 심한 경우에는 귀에서 진물과 고름이 나기도 합니다. 하지만 아이를 맡길 곳이 없기에, 인부들은 오늘도 아이와 함께 채석장으로 옵니다.

[ 탁아소와 초등학교의 시작 ]

채석장에 방치된 아이들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. 먼저는 '아버지의 집'이라는 탁아소를 세우고, 부모님이 일을 할 동안 6세까지의 아이들을 이곳에서 돌보았습니다. 하지만 6살 이후의 아이들을 위해 초등학교도 시작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부모님들이 계셨습니다. 그래서 세워진 초등학교인 '꿈의 학교'. 재정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 어려운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. 이것이 탁아소와 초등학교의 시작입니다.

[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의 보금자리 ]

아버지의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겠다는 마음을 담은 아버지의 집(탁아소). 가난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가진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세운 꿈의 학교(초등학교). 요셉과 같이 꿈꾸는 아이들이 가득한 이 탁아소와 초등학교는 학비를 받지 않습니다. 하루 하루를 감당하기에도 벅찬 이들은 학비를 낼 형편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. 그러나 하나님께서 맡기신 이 아이들을 포기할 수는 없없습니다.

현재 약 10여명의 교사와 직원, 60여명의 탁아소 아이들, 120여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있습니다. 매일 이들의 점심과 간식을 준비하는 비용과 건물 임대료 등을 포함한 재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.

[ 함께 만들어갈 기적을 기대합니다 ]

아버지의 집과 꿈의학교의 시작은 작고 미약했습니다. 채석장에 방치된 아이들을 외면할 수 없어 그저 믿음으로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. 아이들과 함께 걸어온 이 발걸음이 오늘의 기적을 만들었듯이, 이제는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할 내일의 기적을 기대합니다.

아버지의 집(탁아소)과 꿈의학교(초등학교) 후원 프로젝트의 소중한 후원금은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운영비로 사용됩니다. 여러분의 사랑으로 내일 더 풍성해질 아이들의 소식은 사랑한그루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함께 만들어갈 내일의 기적을 기대합니다. 지금 함께해주세요!